닌텐도, 코로나 영향 역대 최대 이익 기록…전년 동기 대비 91.8% 증가

일본 게임 회사 닌텐도(任天堂)는 2021년 3월기(2020년4월~2021년3월) 연결 업적예상이 당기 최종 이익을 기존 예상 3조2천억원에서 4조2천6백억원(전기 대비 54.7% 증가)으로 상향 수정했다고 1일 발표했다. 

닌텐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수요가 급증해 크리스마스 등 연말연시에 닌텐도 스위치 게임기와 전용 소프트웨어 판매 증가가 매출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닌텐도가 이날 발표한 2020년 4~12월기 연결 결산은 최종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1.8% 증가한 약 4조원(3천766억엔)으로 같은 기간 역대 최고 이익을 경신했다. 매출은 37.3% 증가한 약 15조원(1조4천44억엔)이며, 영업 이익은 98.2% 증가한 약 5조5백억원(5천211억엔)을 기록했다. 

발매 4년 째인 스위치 게임기 본체의 세계 판매 수는 2천410만 대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던 2019년도 연간 판매 수보다 약 300만 대 많이 팔렸다. 또 스위치 전용 소프트 ‘모여라 동물의 숲’의 폭발적인 인기에 더해 ‘슈퍼마리오 3D 콜렉션’ 등의 판매도 증가했다. 

후루카와 슌타로(古川俊太郎) 사장은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많은 분들이 스위치를 구매해 주셨다. 앞으로도 새로운 소프트를 선보이며 비즈니스를 활성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1/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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