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외국인 신규 입국 전면 중단 검토…한국, 중국 등 비즈니스 관계자 포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가 각국에서 보고되자 일본 정부는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11개 국가와 지역의 비즈니스 관계자 입국을 허용해 온 방침을 변이 바이러스 발견과 관계없이 일시 중단하는 방향으로 논의에 들어갔다고 아사히신문은 보도했다.

이로써 일본에 외국인의 신규 입국은 사실상 전면 중단될 전망이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총리가 4일 오전 11시 총리관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총리관저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이 확인된 국가와 지역 별로 입국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방침이었다. 스가 요시히데 총리도 4일 오전 신년 기자회견에서 “상대 국에서 변이종이 발견된 경우에는 즉시 중단한다”고 밝혔지만, 여야에서 비판을 받고 방향을 전환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현재 일본은 한국과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대만 등 11개 국가와 지역에서 비즈니스 관계자의 출장, 유학생, 기능실습생 등을 일정 조건 하에서 입국을 허용해 왔다.

일본 정부는 올해 여름으로 미뤄진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위해 단계적으로 입국 완화를 추진해 왔지만, 이번 코로나19 변이종으로 인한 전면 입국 제한 조치로 입국 완화는 중단될 전망이다. 다만 인도적인 측면에서 배려가 필요한 사례 등 특별한 사정이 있는 외국인은 특례로 입국을 계속 허용할 방침이다. 

<2021/1/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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